알마티 (Almaty)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이후 독립국가연합이 알마티에서 탄생했다. 1980년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부터 카자흐스탄까지의 철도가 개통되었다. 2005년 기준, 우루무치에서 알마티에 이르는 열차가 주2회 운행되었다.
1854년 옴스크로부터 코사크가 톈산 산맥의 기슭에 요새를 건설하면서 자일리스키(Zailiysky)라고 불렀다. 다음 해에 베르니(Верный)라고 개칭되면서, 1921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불렸다.
1911년에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지진 피해를 입었다. 1920년대, 투르케스탄-시베리아 도로가 완성되었고 알마티는 통과 지점이 되었다.
1929년 알마티는 카자흐 SSR의 수도가 된다.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이후 카자흐스탄의 수도가 되었지만 1997년 12월 10일 카자흐스탄의 수도는 아스타나로 옮겨졌다. 그렇지만 알마티는 현재도 카자흐스탄에서 최대의 도시이며 상업의 중심지이다.
2011년에는 중앙 아시아 그리고 카자흐스탄 최초로 국제 경기가 열리는 도시가 되었다. 수도인 아스타나시와 함께 알마티시에서도 2011년 동계 아시안 게임이 열렸는데, 아스타나에서는 빙상 종목 경기가 열리며, 알마티에서는 설원 종목 경기가 열렸다.